[다포 뉴스레터] 중국에서 진행중인 장기이식 범죄의 강력한 증거 2020.05.10

사무국
2020-05-10



매튜 로버트슨 연구자에 의한 ‘중국 내 장기 입수 및 초법적 사형: 증거 검토(Organ Procurement and Extrajudicial Execution in China: A Review of the Evidence)’는 수년간 중국이 부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오랫동안 진행된 반인류 범죄에 대한 강력한 증거를 제시한다. 공산주의 희생자 기념 재단(Victims of Communism Memorial Foundation)이 배포한 이 보고서는 그 증거를 요약하고 행동에 옮길 것을 요청하고 있다.


파룬궁 수련자들은 장기 적출의 목표가 된 주요 그룹이 되었지만, 최근에는 위구르 무슬림도 그 목표가 되었다. 자유아시아 방송은 180만 명의 위구르인들이 수용소에 감금되어 “혈액검사와 DNA 검사를 받고 기차로 중국 내부로 강제 이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강력한 선전 도구와 재정 자원을 이용해 전 세계 매체와 단체 그리고 정부에 상당한 영향력을 휘두르고 있고 있다. 그 결과, 수년간 수집된 강제 장기적출에 대한 증거의 유효성이 자주 논란거리가 되고 무시된다. 로버트슨은 중국의 장기이식 범죄에 대해 전세계가 행동에 나서기를 희망하고 있다.

로버트슨은 광범위하고 철저한 접근 방법으로 중국 장기이식 시스템의 내역을 상세하게 밝히고, 중국 정부가 파룬궁 박해를 시작한지 1년 후인 2000년에 장기이식이 갑자기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2000년에 장기이식이 폭발했다. 수천 명의 의사와 간호사들이 훈련을 받았다. 199개였던 장기이식 병원이 2000년에는 1000개로 늘어났다.”

이 시기 사형 판결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는 이식용 장기들의 출처가 사형수라고 주장해왔다. 그들은 또한 장기 공급원이 자발적인 기증자라고 했지만, 문화적인 전통 때문에 장기를 기증하는 중국인들은 많지 않다.

이 보고서는 중국에서는 장기 이식 수술이 계획된다고 강조하고, 자발적인 장기기증 체계를 갖춘 국가에서는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한다. 또한 장기들은 매우 짧은 시간에 입수되고 있다고 한다. “가장 놀라운 장기 입수 증언으로는 ‘응급’ 장기이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로버트슨은 “중국 내 간 이식센터에 따르면, 중국은 4, 24, 72시간 이내에 간을 공급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강제 장기적출에 대한 충분한 증거가 있음에도, 국제사회는 이러한 범죄를 등한시하고 있다. 에포크 타임스는 “한편, 국제 인권단체는 이 주제에 개입하지 않으려는 다양한 이유를 갖고 있다. 주류 매체들과 중국 학계도 침묵하고 있다.”

내셔널 리뷰(National Review)는 국제사회가 어떻게 중국이 정직하다고 믿을 수 있는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세계의 침묵은 심각한 상황을 더 악화시킬 뿐이라고 지적했다. “침묵은 또한 베이징 당국을 더욱 대담하게 한다. 세계의 비평과 관계없이, 공산당 관료들은 장기이식 데이터와 실제 상황의 불일치에 아랑곳하지 않는다. 중국은 또한 장기이식을 파룬궁과 위구르인들에 대한 압제와 연결시키는 것도 거리낌이 없다.”

로버트슨은 “공산주의 희생자 기념 재단은 이 연구가 오랫동안 지속되어온 주장에 세계가 주목하고 이 문제에 대한 논쟁을 촉발해서, 늦었지만 미국과 전 세계 정부들이 조사와 행동에 나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중국 공산당의 기만과 이기적인 본성이 드러난 현재, 중국의 무고한 양심수에 대해 국가의 승인 하에 이뤄지고 있는 강제 장기적출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중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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