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디자이너 윤호섭 국민대 명예교수는 10일 열린 아티스트 토크 행사에 참가자들에게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담은 그림 작품을 에코백에 그려 선물했다.
지난 10일 세계 인권의 날을 맞이해 ‘생명 인권 그리고 강제 장기적출’ 국제 포스터 수상작 전시회가 12월 6일부터 7일까지 고려대 하나스퀘어에서 열렸다. 10일에는 고려대 과학도서관에서 윤호섭 국민대 명예교수와 함께 하는 아티스트 토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전시된 작품은 지난해 한국장기이식윤리협회(KAEOT)가 대만 국제장기이식관리협회(TAICOT) 등과 함께 진행한 중국의 양심수에 대한 강제 장기적출을 주제로 한 국제 포스터 공모전(Stop Organ Harvesting In China) 수상작이다.
전 세계 디자이너들은 강제 장기적출이 인류 공통의 문제이자 인권이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에 대한 중대한 침해라는 인식하에 대거 공모전에 참여했다. 70개국에서 1049점이 출품됐으며 잔혹한 인권 탄압 현실을 예술 작품으로 승화해 '강제 장기적출 중단' 메시지를 전했다.
전시회에는 금상 수상작인 ‘붉은 상처(Red Wound)’ 등이 다양한 형태로 전시됐으며, 관람객들은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생명과 인권에 대한 소중함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린디자이너 윤호섭 국민대 명예교수
윤호섭 국민대 명예교수는 공모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인연으로 이번 전시회 기획 단계부터 참여했다. 윤 교수는 아티스트 토크 행사에서 포스터 수상작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려줬으며, 참가자들에게 공존을 주제로 한 작품을 에코백에 하나씩 그려주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윤 교수는 1~2년 전만 해도 강제 장기적출이라는 사태에 대해 전혀 몰랐고 관심이 없었지만, 10년간 이어온 공존에 대한 모색이 강제 장기적출 사건과 맞닿아 있다는 생각에 심사위원직을 흔쾌히 수락했다.
이 날 행사에는 한국인 수상작가인 고재영, 장세령 작가도 참여해 수상 소감을 들려줬다. 고재영 작가는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몰랐던 숨겨진 사실을 알게 되어 많이 놀랐고, 많은 사람들이 알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작품을 준비했다.”면서, “제가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장세령 작가는 “처음에는 별 생각없이 시작했다가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난 대회 수상작 및 기사 등 관련 정보를 보면서 경각심을 가지게 됐고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임했다.”라고 밝혔다.
KAEOT 이승원 회장은 “누구나 생명이 소중하고 사람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고, 소중한 가치에 대한 믿음에 기대어 진실을 알리기 위해 묵묵히 걸어왔다.”면서, 참가자들에게 앞으로의 길도 함께 걸어갈 것을 당부했다.
그린디자이너 윤호섭 국민대 명예교수는 10일 열린 아티스트 토크 행사에 참가자들에게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담은 그림 작품을 에코백에 그려 선물했다.
지난 10일 세계 인권의 날을 맞이해 ‘생명 인권 그리고 강제 장기적출’ 국제 포스터 수상작 전시회가 12월 6일부터 7일까지 고려대 하나스퀘어에서 열렸다. 10일에는 고려대 과학도서관에서 윤호섭 국민대 명예교수와 함께 하는 아티스트 토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전시된 작품은 지난해 한국장기이식윤리협회(KAEOT)가 대만 국제장기이식관리협회(TAICOT) 등과 함께 진행한 중국의 양심수에 대한 강제 장기적출을 주제로 한 국제 포스터 공모전(Stop Organ Harvesting In China) 수상작이다.
전 세계 디자이너들은 강제 장기적출이 인류 공통의 문제이자 인권이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에 대한 중대한 침해라는 인식하에 대거 공모전에 참여했다. 70개국에서 1049점이 출품됐으며 잔혹한 인권 탄압 현실을 예술 작품으로 승화해 '강제 장기적출 중단' 메시지를 전했다.
전시회에는 금상 수상작인 ‘붉은 상처(Red Wound)’ 등이 다양한 형태로 전시됐으며, 관람객들은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생명과 인권에 대한 소중함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린디자이너 윤호섭 국민대 명예교수
윤호섭 국민대 명예교수는 공모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인연으로 이번 전시회 기획 단계부터 참여했다. 윤 교수는 아티스트 토크 행사에서 포스터 수상작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려줬으며, 참가자들에게 공존을 주제로 한 작품을 에코백에 하나씩 그려주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윤 교수는 1~2년 전만 해도 강제 장기적출이라는 사태에 대해 전혀 몰랐고 관심이 없었지만, 10년간 이어온 공존에 대한 모색이 강제 장기적출 사건과 맞닿아 있다는 생각에 심사위원직을 흔쾌히 수락했다.
이 날 행사에는 한국인 수상작가인 고재영, 장세령 작가도 참여해 수상 소감을 들려줬다. 고재영 작가는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몰랐던 숨겨진 사실을 알게 되어 많이 놀랐고, 많은 사람들이 알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작품을 준비했다.”면서, “제가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장세령 작가는 “처음에는 별 생각없이 시작했다가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난 대회 수상작 및 기사 등 관련 정보를 보면서 경각심을 가지게 됐고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임했다.”라고 밝혔다.
KAEOT 이승원 회장은 “누구나 생명이 소중하고 사람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고, 소중한 가치에 대한 믿음에 기대어 진실을 알리기 위해 묵묵히 걸어왔다.”면서, 참가자들에게 앞으로의 길도 함께 걸어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