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7년 10월 31일 (화) 15:00 – 17:00
♣ 대상 : 대전대학교 간호학과 1학년
♣ 장소 : 기초과학관 4층 1403호
♣ 간호학과 이강이교수님 주선



이강이교수님 질문중에
다른 나라에서는 불법장기매매에 관해 법안이 있는데 우리나라 현황에 관한 질문을 하셨고 이와 관련 답변은 대전 시민회원으로 활약하신 정희순 선생님께서 이전에 입법관련 시행되었던 사례와 무산되었던 부분들을 간략하게 설명해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이강이 교수님께서는 2015년 세계간호사대회때 홍부부스에서 대전 시민회원 정희순선생님을 알게 되었고 10월 대전보건소에서 휴먼하비스트 상영을 보시고 바로 학생들과 함께 포럼을 진행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대전대 간호학과 학생들의 관람 후, 소감과 방안
1.대전대 간호학과 정은*
‘사람 대 사람으로서 이런 일이 가능한가’에 대해 생각했다. 윤리적으로나, 인간적으로 전혀 납득이 되지 않았다. 간호사가 될 나로서는, 다큐에 나오는 의사, 간호사들이 무슨 생각으로 수술을 하고 간호를 하는지를 모르겠다. 그들도 처음에는 이런 마음을 갖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간호의 소명을 갖고 있어야 한다. 내가, 그리고 내 동기들이 간호를 하려는 이유, 간호에 대한 소명감을 끝까지 잊지 않고 환자를 대했으면 좋겠다.
2.대전대 간호학과, 이이*
영화를 관람하기 전에는 불법장기이식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장기이식을 결과적으로만 보고 좋은 수술로 생각했는데, 영화를 보고 나서, 장기의 출처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사람의 목숨을 살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죄 없는 사람들이 무고하게 희생되지 않도록, 장기를 기증하는 출처를 밝히는 것이 윤리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3.대전대 간호학과, 김지*
어떻게 국가가 나서서 자기 국민에게 그런 짓을 할 수 있는지, 너무 충격적이고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최대 원정이식국가라는 사실이 너무 창피했다. 처음으로 내가 한국인이라는 것을 세계에 숨기고 싶어졌다. 너무 안타까운 사실이다. 너무 심각하다. 대학교마다 ‘휴먼 하비스트’상영을 필수로 채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4. 대전대 간호학과, 유주*
‘주문형 시스템’으로 장기 밀매를 해왔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었다. 파룬궁 수련생들의 장기를 살아 있을 때, 적출해서 이식에 사용했다는 사실이 여러 증거로 확인되었는데도, 중국이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가 무섭게 느껴졌다. 인간의 존엄성은 이미 말도 못하게 침해되어 어떻게 저 상황을 해결해야 할지를 생각해야 하는 때인 것 같다.
너무나도 비인간적인 중국의 불법장기매매를 하루빨리 제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의료인이 될 사람으로서 인권에 관한 공부를 많이 해야겠다.
5. 대전대 간호학과, 유주*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휴먼 하비스트’ 영화상영이 우선적으로 되어 전 세계인에게 불법장기매매의 심각성을 알려야 한다. 지금은 ‘중국’만의 문제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은 전 세계가 함께 생각해봐야 할 ‘인간’에 대한 중요한 문제라고 본다.
6. 대전대 간호학과, 정은*
의료인이 될 학생들, 자라는 청소년들이 이 영상을 봤으면 좋겠다. 지금은 학생이지만, 미래에 어른이 되어 돈에 대한 유혹이 왔을 때, 이 영상이 떠올라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을 것이다.
7. 대전대 간호학과, 김자*
오늘과 같은 릴레이 상영이 굉장한 도움이 될 것 같다. 불법장기매매가 있다는 말만 들었지, 그에 대한 속깊은 사정은 자세하게 알지 못했다. 그런데 오늘, 영화와 강의/ 프리젠테이션을 듣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이런 특강이 많이 보급되어 중국의 불법적이며 강제적인 장기 이식의 심각성을 제대로 알렸으면 좋겠다.
8. 대전대 간호학과, 신수*
공중파 방송에서 다큐 특집으로 내보내거나 ‘그것이 알고싶다’와 같은 시사 프로에서 이 주제를 다룬다면 많은 사람들이 볼 것 같다. 또한 불법적인 원정장기이식을 막기 위한 법안을 고안하면 좋을 것 같다.
< 이외>
-SNS를 통해 주변에 많이 알려야 한다.
-전 세계인이 이용하는 공항과 비행기에서 광고로 알린다.
-장기 기증을 장려하여 한국 자체의 장기기증 시스템을 더 잘 갖춰야 한다.
-국민들을 상대로 교육과 강의를 실시해 중국의 불법적이며 강제적인 장기 이식의 심각성을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페이스 북의 영향력이 크므로 페이스 북에서 기사화하면 널리 퍼질 수 있다.
< 질 문 >
질문 : 다른 나라는 이렇게 법률을 제정하여 원정이식을 금지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어느 정도의 상황에 와 있는지요?
답변 : 우리나라도 2014년에 국회의원 10명이 해외에서 이식 받은 후, ‘신고 의무제’에 대해 법안을 발의하기로 동의했다. 법안이 개정되려면 이식학회의 동의를 받아야했는데 이식학회가 반대를 해서 무산됐다. 이식학회 반대 이유는 의사가 ‘신고의무제’를 위반하 면 500만원 벌금을 내게하였는데 그렇게 되면 평생 범죄자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녀야 하기 때문에 의사들이 반대해서였다..
그러나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2017년, 4월로 이식학회에서 해외원정이식에 관한 법안을 보건복지부와 함께 추진하고 IAEOT는 이를 도왔는데, 정권이 갑자기 바뀌는 바람에, 또 무산됐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중국의 불법적이며 강제적인 장기 이식에 대한 심각성을 알아서 국민의 필요에 법안 제정이 부응하는 방향이 되어야 할 것 같다.
♣ 일시 : 2017년 10월 31일 (화) 15:00 – 17:00
♣ 대상 : 대전대학교 간호학과 1학년
♣ 장소 : 기초과학관 4층 1403호
♣ 간호학과 이강이교수님 주선
이강이교수님 질문중에
다른 나라에서는 불법장기매매에 관해 법안이 있는데 우리나라 현황에 관한 질문을 하셨고 이와 관련 답변은 대전 시민회원으로 활약하신 정희순 선생님께서 이전에 입법관련 시행되었던 사례와 무산되었던 부분들을 간략하게 설명해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이강이 교수님께서는 2015년 세계간호사대회때 홍부부스에서 대전 시민회원 정희순선생님을 알게 되었고 10월 대전보건소에서 휴먼하비스트 상영을 보시고 바로 학생들과 함께 포럼을 진행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대전대 간호학과 학생들의 관람 후, 소감과 방안
1.대전대 간호학과 정은*
‘사람 대 사람으로서 이런 일이 가능한가’에 대해 생각했다. 윤리적으로나, 인간적으로 전혀 납득이 되지 않았다. 간호사가 될 나로서는, 다큐에 나오는 의사, 간호사들이 무슨 생각으로 수술을 하고 간호를 하는지를 모르겠다. 그들도 처음에는 이런 마음을 갖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간호의 소명을 갖고 있어야 한다. 내가, 그리고 내 동기들이 간호를 하려는 이유, 간호에 대한 소명감을 끝까지 잊지 않고 환자를 대했으면 좋겠다.
2.대전대 간호학과, 이이*
영화를 관람하기 전에는 불법장기이식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장기이식을 결과적으로만 보고 좋은 수술로 생각했는데, 영화를 보고 나서, 장기의 출처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사람의 목숨을 살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죄 없는 사람들이 무고하게 희생되지 않도록, 장기를 기증하는 출처를 밝히는 것이 윤리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3.대전대 간호학과, 김지*
어떻게 국가가 나서서 자기 국민에게 그런 짓을 할 수 있는지, 너무 충격적이고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최대 원정이식국가라는 사실이 너무 창피했다. 처음으로 내가 한국인이라는 것을 세계에 숨기고 싶어졌다. 너무 안타까운 사실이다. 너무 심각하다. 대학교마다 ‘휴먼 하비스트’상영을 필수로 채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4. 대전대 간호학과, 유주*
‘주문형 시스템’으로 장기 밀매를 해왔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었다. 파룬궁 수련생들의 장기를 살아 있을 때, 적출해서 이식에 사용했다는 사실이 여러 증거로 확인되었는데도, 중국이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가 무섭게 느껴졌다. 인간의 존엄성은 이미 말도 못하게 침해되어 어떻게 저 상황을 해결해야 할지를 생각해야 하는 때인 것 같다.
너무나도 비인간적인 중국의 불법장기매매를 하루빨리 제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의료인이 될 사람으로서 인권에 관한 공부를 많이 해야겠다.
5. 대전대 간호학과, 유주*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휴먼 하비스트’ 영화상영이 우선적으로 되어 전 세계인에게 불법장기매매의 심각성을 알려야 한다. 지금은 ‘중국’만의 문제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은 전 세계가 함께 생각해봐야 할 ‘인간’에 대한 중요한 문제라고 본다.
6. 대전대 간호학과, 정은*
의료인이 될 학생들, 자라는 청소년들이 이 영상을 봤으면 좋겠다. 지금은 학생이지만, 미래에 어른이 되어 돈에 대한 유혹이 왔을 때, 이 영상이 떠올라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을 것이다.
7. 대전대 간호학과, 김자*
오늘과 같은 릴레이 상영이 굉장한 도움이 될 것 같다. 불법장기매매가 있다는 말만 들었지, 그에 대한 속깊은 사정은 자세하게 알지 못했다. 그런데 오늘, 영화와 강의/ 프리젠테이션을 듣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이런 특강이 많이 보급되어 중국의 불법적이며 강제적인 장기 이식의 심각성을 제대로 알렸으면 좋겠다.
8. 대전대 간호학과, 신수*
공중파 방송에서 다큐 특집으로 내보내거나 ‘그것이 알고싶다’와 같은 시사 프로에서 이 주제를 다룬다면 많은 사람들이 볼 것 같다. 또한 불법적인 원정장기이식을 막기 위한 법안을 고안하면 좋을 것 같다.
< 이외>
-SNS를 통해 주변에 많이 알려야 한다.
-전 세계인이 이용하는 공항과 비행기에서 광고로 알린다.
-장기 기증을 장려하여 한국 자체의 장기기증 시스템을 더 잘 갖춰야 한다.
-국민들을 상대로 교육과 강의를 실시해 중국의 불법적이며 강제적인 장기 이식의 심각성을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페이스 북의 영향력이 크므로 페이스 북에서 기사화하면 널리 퍼질 수 있다.
< 질 문 >
질문 : 다른 나라는 이렇게 법률을 제정하여 원정이식을 금지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어느 정도의 상황에 와 있는지요?
답변 : 우리나라도 2014년에 국회의원 10명이 해외에서 이식 받은 후, ‘신고 의무제’에 대해 법안을 발의하기로 동의했다. 법안이 개정되려면 이식학회의 동의를 받아야했는데 이식학회가 반대를 해서 무산됐다. 이식학회 반대 이유는 의사가 ‘신고의무제’를 위반하 면 500만원 벌금을 내게하였는데 그렇게 되면 평생 범죄자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녀야 하기 때문에 의사들이 반대해서였다..
그러나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2017년, 4월로 이식학회에서 해외원정이식에 관한 법안을 보건복지부와 함께 추진하고 IAEOT는 이를 도왔는데, 정권이 갑자기 바뀌는 바람에, 또 무산됐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중국의 불법적이며 강제적인 장기 이식에 대한 심각성을 알아서 국민의 필요에 법안 제정이 부응하는 방향이 되어야 할 것 같다.